서울 아파트값 78주 연속 상승 0.26%↑…세제개편 후 강남3구는 '보합권' 진입 (2026년 8월 1주 동향)
7국내 브리핑 제7호 · 🕒 2026년 8월 8일 오전 9:00 (KST)
본 글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정리·요약한 일반 정보 제공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 한국부동산원 2026년 8월 1주(8.3일 기준)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26% 상승, 7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 반면 강남구는 **0.01%, 서초구는 0.02%**로 사실상 보합권에 진입했고, 송파구(0.15%)도 4월 넷째주 이후 14주 만에 최저 상승폭을 나타냈다.
- 같은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수도권은 0.17%, 지방은 0.01% 상승했다.
- 서울 안에서는 중구(0.54%), 중랑구(0.52%), 성북구(0.49%), 노원구(0.46%) 등 강북·외곽권이 오히려 오름폭을 키웠다.
세제개편 그림자…강남3구 '보합권' 진입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일인 8월 3일 오후 늦게 1주택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공시가격 12억원 초과에서 14억원 초과로 상향하되 과세 부담은 고가주택에 집중시키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됐다. 이 여파로 강남구·서초구·송파구·용산구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의 상승폭이 일제히 꺾였다. 서초구는 0.02%로 4월 넷째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구도 0.01% 상승에 그쳐 사실상 보합에 가까워졌다. 초고가 1주택 보유자들이 매도·보유·증여 등 선택지를 놓고 세 부담을 저울질하며 의사결정을 미루는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처: 뉴스핌 · 파이낸셜뉴스
서울은 양극화, 전국은 완만한 상승세
전국 단위로 보면 시장은 여전히 완만한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올랐고, 수도권이 0.17%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세가격지수도 전국 기준 0.11% 상승했다. 다만 서울 내부에서는 고가지역과 중저가지역의 온도차가 뚜렷하다. 강남3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중구(0.54%), 중랑구(0.52%), 성북구(0.49%), 노원구(0.46%), 서대문구(0.43%) 등 강북·외곽 지역은 재건축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가격을 배경으로 오히려 상승폭을 확대했다.
출처: 국제뉴스 · 뉴스핌
시사점 (관점)
78주 연속 상승이라는 헤드라인만 보면 서울 전역이 여전히 뜨거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제개편이 고가주택 시장의 매수 심리를 가장 먼저 식히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강남3구의 상승폭이 한 자릿수 소수점까지 좁아진 것은 시장이 세 부담 변화를 빠르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조만간 강남권 일부 단지에서 보합을 넘어 하락 전환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적은 강북·외곽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는 당분간 서울 내 지역별 격차를 더 벌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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