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브리핑 — 상하이, 1선도시 최초로 주택 규제 완화 나서
20해외 브리핑 제20호 · 🕒 2026년 8월 21일 오전 7: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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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주간 모기지 신청, 매입 수요는 둔화
- MBA 주간 모기지신청지수(8월 14일 마감 주)가 전주 대비 계절조정 기준 0.4% 감소(비조정 기준 1% 감소).
- 매입(구매) 신청지수는 전주 대비 2% 감소. 재융자 신청은 전주 대비 2% 늘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18% 낮은 수준.
- 전체 신청 중 재융자 비중은 40.7%→41.9%로 소폭 상승. MBA는 높은 모기지 금리에 따른 월상환 부담이 매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
출처: MBA · HousingWire
중국 — 상하이, 1선도시 최초로 주택 규제 완화 나서
- 7월 들어 경기 둔화가 심화하자 상하이시가 1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구매 완화책을 발표.
- 주택공적금 인출 대상을 기존 선분양(건설 중) 주택 위주에서 완공된 신규 상품주택 구매까지 확대하고 인출 빈도 제한도 완화. 취득세·주차장·창고 구매에도 사용 허용.
- 외곽순환도로 밖 2주택 구매 시 상업 모기지 최소 계약금 비율을 20%→15%로 인하.
출처: Bloomberg · Xinhua - 올해 1~7월 중 60개 넘는 도시가 한도 상향·계약금 인하·인출요건 완화 등 주택공적금 정책을 조정하며 완화 흐름이 확산되는 추세.
출처: Xinhua
시사점 (한국 부동산 관점)
- 미국 매입 수요가 둔화되는 데도 모기지 금리는 6%대 후반에 고착돼 있다 — 미 국채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면 국내 주담대 지표금리에도 상방 압력이 실릴 수 있다.
- 중국이 지방정부 부양책을 넘어 상하이 같은 1선도시까지 완화 카드를 꺼낸 것은 기존 대책만으로는 하락세를 못 막았다는 방증 — 중국발 건설·자재 수요 위축이 길어지면 국내 건자재·철강 업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미국 재융자 신청은 늘었지만 전년 대비 여전히 낮아 '고금리 고착' 국면이 장기화되는 신호 — 국내에서도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보다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상하이의 공적금 인출 확대·계약금 완화는 가격 부양보다 '거래 마찰 제거'에 방점이 있다 — 국내에서 규제 완화가 논의될 때도 가격보다 거래량 회복이 먼저 온다는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