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매물 한 달새 18%↑ 2.6만건인데…성북·동대문은 신고가 행진 [9월5일 부동산 브리핑]

35국내 브리핑 제35호 · 🕒 2026년 9월 5일 오전 7:34 (KST)

본 글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정리·요약한 일반 정보 제공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강남3구, 매물 쌓이며 '급매' 신호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9월3일 기준 강남3구의 아파트 매물 수는 2만6268건으로, 한 달 전보다 18%, 1년 전보다는 61% 늘었다. 구별로는 강남구 9453건→1만1194건, 서초구 7630건→9048건, 송파구 5099건→6026건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대표 사례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차 전용 61㎡는 이달 68억5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 기록한 최고가 77억5000만원보다 9억원 낮은 가격에 팔렸다.
출처: 헤럴드경제

외곽은 여전히 신고가 행진

같은 기간 서울 외곽에서는 분위기가 정반대다. 헤럴드경제는 성북구가 올해 들어 누적 13.05% 올랐고, 동대문구(9.81%↑)와 중랑구(8.43%↑)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성북구 석관동 래미안아트리치 전용 59㎡는 지난달 12일 12억6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우성 59㎡도 지난달 22일 8억8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일수록 매수세가 몰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출처: 헤럴드경제

"시장 침체 아닌 절세 매물"…전문가 해석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41%로 전주(-0.11%) 대비 하락폭이 커졌고, 서초구도 -0.05%에서 -0.23%로 낙폭이 확대돼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를 두고 "내년 다주택자 양도세가 완화될 것을 고려하면 지금보다 내년에 파는 게 세금상 유리해 보이는 매물이 늘고 있다"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매도가 아니라 절세 목적의 일시적 차익실현 매물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조세금융신문

시사점 (관점)

강남3구의 매물 증가와 외곽의 신고가 행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지금의 흐름은 단순히 '강남 하락=전체 하락'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전문가 진단대로 매물 증가가 절세 목적의 일시적 현상이라면, 세제 변수가 정리되는 내년 이후 강남권 매물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가격 덕에 실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이며,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향후 대출 규제와 금리 변화에 달려 있다. 지역별 온도차가 커진 만큼, 특정 지역의 통계만으로 서울 전체 시장을 판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는 보도·공공기관 발표 기준이며, 발표 시점·집계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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