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 8월 3012건, 4개월 연속 최저…강남은 유찰파티, 강북은 상승세 [9월14일 부동산 브리핑]
42국내 브리핑 제42호 · 🕒 2026년 9월 14일 오전 7:33 (KST)
본 글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정리·요약한 일반 정보 제공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규 신청이 3012건으로 집계돼 전월(4618건) 대비 34.8% 감소, 작년 10월 서울 전역 토허구역 지정 이후 월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 신청 건수는 4월 8896건→5월 6011건→6월 5227건→7월 4618건→8월 3012건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 8월 신청가격 기준으로 강남3구·용산구는 전월 대비 0.34% 하락한 반면, 한강벨트 7개구는 0.52%, 강북권 10개구는 0.61% 각각 올라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 경매시장에서도 양극화가 이어져, 중저가 단지는 130%대 낙찰이 이어지는 반면 용산 이촌동 대림·한가람, 한강로3가 우림필유 등 감정가 20억~30억원대 아파트는 최근 1회차 경매에서 잇달아 유찰됐다.
토허 신청 4개월 연속 감소, 왜?
서울시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은 3012건으로 전월보다 1606건(34.8%) 줄었다. 이는 작년 10월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4월 8896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6011건, 6월 5227건, 7월 4618건에 이어 8월까지 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7~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지속된 대출규제가 겹친 결과로 분석했다. 또 8·3 세제개편안이 국회 심의 등 최종 입법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 이투데이 · 아시아경제
강남은 조정, 강북·한강벨트는 상승…양극화 뚜렷
거래는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가격 흐름은 지역별로 갈렸다. 8월 신청가격 기준 강남3구·용산구는 전월 대비 0.34% 하락했는데, 세 부담 증가 우려에 따른 일부 고가주택의 가격 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강벨트 7개구는 0.52%, 강북권 10개구는 0.61% 각각 올라 실수요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강북·한강변 단지로 매수세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처: 이데일리 · 헤럴드경제
경매시장도 "강남은 유찰, 중저가는 완판"
경매시장에서도 비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세제개편안 추진 이후 서울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 경매가 잇달아 유찰되고 있는 반면, 중저가 단지는 감정가를 웃도는 130%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대림·한가람, 한강로3가 우림필유 등 감정가 20억~30억원대 아파트들은 지난달과 이달 초 1회차 경매에서 모두 유찰됐다. 응찰자 수 자체가 줄면서 고가 아파트는 유찰이 반복되는 반면, 자금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저가 단지에는 실수요가 몰리는 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출처: CBC뉴스
시사점 (관점)
거래량(토허 신청) 지표와 경매 낙찰률이 동시에 "고가는 조정, 중저가·강북은 강세"라는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제·대출 규제가 자금 여력이 큰 고가주택 수요를 먼저 눌렀고, 상대적으로 대출 한도 제약이 덜한 중저가·강북권으로 실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여러 지표에서 동시에 확인되는 셈이다. 다만 8·3 세제개편안의 국회 입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최종 법안 내용에 따라 이 흐름이 강화되거나 되돌려질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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