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브리핑 — 영국 집값 9월 반등, 중국 "기존주택 시대" 공식 선언
43해외 브리핑 제43호 · 🕒 2026년 9월 22일 오전 7: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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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9월 집값지수 반등,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위축
- 라이트무브(Rightmove) 9월 주택가격지수 발표: 월간 +0.7%(8월 -2.0%에서 반등)로 평균 매물호가 £367,440, 여름 하락세를 되돌렸다.
- 연간 변동률은 **-1.0% → -0.8%**로 하락폭이 소폭 완화됐다.
- 다만 매물 재고는 12년래 최고 수준, 매수문의는 전년比 9% 감소, 계약 성사 건수도 전년比 9% 감소해 회복은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 평균 2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최근 한 달 새 **5.09% → 5.29%**로 상승, 매수 여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출처: FXStreet · FXStreet
중국 — 기존주택(재고) 거래 비중 사상 첫 50% 돌파
- 국무원 신문판공실 9월 18일 브리핑에서 주택도농건설부 장쉐타오(张雪涛) 국장이 올해 1~8월 기존주택(중고주택) 거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2020년 27% → 2025년 46% → 2026년 1~8월 50%대)했다.
- 당국은 이 50% 돌파를 시장이 "기존주택 재고 시대"로 전환한 상징적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 같은 기간 기존주택 거래면적은 5억5천만㎡로 전년比 +10.6% 증가한 반면, 신규 상품주택 판매는 -12.1% 감소했다.
출처: China.org.cn
UAE(두바이) — 한 주 새 AED 140억 거래, 프라임 오피스 강세 지속
- 두바이 토지청(DLD) 집계 기준 9월 14~18일 한 주간 총 거래액이 **AED 140.4억($38억)**을 기록했다.
- 이 중 매매거래는 AED 67.1억($18억), 매매 건수는 2,454건이었다.
- 담보대출(모기지) 거래는 AED 62억($17억), 증여성 거래는 **AED 11.3억($3.08억)**으로 집계됐다.
- 최고가 매매는 비즈니스베이 오미니야트(Omniyat) 개발 '루메나(Lumena)' 오피스로, 건당 AED 4,100만~5,630만 수준에서 거래됐다.
출처: Arabian Business
시사점 (한국 부동산 관점)
- 영국은 집값지수가 반등해도 재고 12년래 최고·거래 위축이 동반되는 '가격은 버티고 거래량이 빠지는' 국면인데, 이는 고금리가 장기화될 때 한국 시장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패턴으로 참고할 만하다.
- 중국이 기존주택 거래 비중 50% 돌파를 공식 선언한 것은 신규분양 중심 시장에서 유통(재고)시장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화됐다는 의미로, 국내에서도 신규 공급 둔화기에 기존주택 유통 활성화(중개·대출 인센티브) 정책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중국의 신규 상품주택 판매 감소(-12.1%)는 공급측 구조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국내 재건축·재개발 속도조절 논의에도 시사점을 준다.
- 두바이 프라임 오피스·주거 거래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것은 글로벌 자산가들의 안전자산·실물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국내 강남권 등 프라임 입지 자산에 대한 해외자본 관심도 병행 관찰할 변수다.
- 영국의 모기지 금리 재상승(5.09%→5.29%)은 여전히 해외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며, 한국 주담대 금리와 기준금리 결정에도 이어지는 대외 변수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