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문가 10인 긴급설문 "서울 집값 1년 내 최대 20%↑"…전월세 폭등에 "지금 사라" 6표 [9월24일 부동산 브리핑]
51국내 브리핑 제51호 · 🕒 2026년 9월 24일 오전 7:34 (KST)
본 글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정리·요약한 일반 정보 제공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 머니투데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동산 전문가 10명을 긴급 설문한 결과 전원이 향후 1년간 서울 아파트값 추가 상승을 전망했고, 최고 전망치는 **20%**에 달했다.
- 올해 이미 8% 가까이 오른 서울 아파트값은 연말까지 1.5~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10명 중 5명은 3% 이상 추가 상승을 점쳤다.
- 전문가 전원이 향후 1년간 전셋값·월세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봤고, 일부는 전세 10%·월세 2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무주택 실수요자의 매수 여부를 묻자 **10명 중 6명이 "자금 여력 있으면 지금 매수 검토"**라고 답했고, "가격 조정을 기다리며 관망하라"는 응답은 0명이었다.
- 최근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이 서울 전역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전문가 전원, 서울 집값 더 오른다"…근거는 공급 부족
머니투데이가 9월 22일 실시한 긴급 설문에서 부동산 전문가 10명 전원이 서울 아파트값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뒀다. 올해 이미 8% 가까이 오른 서울 아파트값이 연말까지 최대 5% 더 오르고, 향후 1년으로 보면 최고 2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상승 전망의 핵심 근거는 서울로 집중되는 수요 대비 부족한 입주·전세 물량이다. 최근 강남3구 아파트값이 세제·대출 규제와 단기 급등 피로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추세 전환이 아니라 상승의 중심이 강북·외곽으로 옮겨가는 순환상승·지역 차별화 국면으로 진단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전월세 폭등이 매매 수요로 전환…"이 돈 낼 바엔 집 산다"
같은 설문에서 전문가 전원은 향후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과 월세가 모두 오를 것이라 답했고, 일부는 전세 10%·월세 20% 상승까지 제시했다. 전세 매물 부족과 월세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자, 이를 견디느니 매수에 나서는 게 낫다는 심리가 확산하며 전월세 인상이 다시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임대차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는 10명 중 6명이 "자금 여력이 있다면 지금 매수를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4명도 "선별 매수" 또는 "개인 여건에 따라 판단"이라 답해 "관망하라"는 응답은 한 명도 없었다.
출처: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게임체인저는 결국 '공급'
전문가 10인에게 서울 집값의 향방을 좌우할 최대 변수를 묻자 다수가 주택 공급을 꼽았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서울 6만8000가구 착공을 목표로 세웠지만, 실제 1~7월 착공 실적은 목표치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는 통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절반가량의 전문가는 서울 외곽·저가 지역이 전체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봤고, 일부 전문가는 임대차3법 완화나 실거주의무·보유세 규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출처: 머니투데이
시사점 (관점)
전문가 10인 전원이 한 방향(상승)을 가리키는 설문은 이례적이다. 다만 이는 "공급이 짧은 시간 안에 늘기 어렵다"는 공통된 구조적 진단에서 나온 결과이지, 단기 급등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읽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강남3구의 숨 고르기와 강북·외곽의 순환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지금 같은 국면에서는 지역별 온도차가 커, "서울은 오른다"는 총론보다 개별 입지의 수급 상황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전월세 부담이 매수 심리를 밀어올리는 흐름 자체가 공급 부족의 결과라는 점에서, 임대차 시장 안정 없이는 매매 시장의 변동성도 쉽게 가라앉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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