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과 동률…강남3구는 193주 만에 최대 낙폭 [9월25일 부동산 브리핑]

52국내 브리핑 제52호 · 🕒 2026년 9월 25일 오전 7:33 (KST)

본 글은 공개된 시장 정보를 정리·요약한 일반 정보 제공이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과 동률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9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이어진 이번 상승은 85주 연속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6월 둘째 주~2022년 1월 셋째 주 기록과 나란히 역대 최장 상승 기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상승폭 자체는 전주(0.16%)보다 0.03%포인트 줄어 지난 4월 둘째 주(0.10%) 이후 23주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나타났지만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한국경제

강남3구 낙폭 확대 vs 외곽·경기 남부 '불장'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세 부담이 커진 강남3구는 3주째 동반 약세다. 강남구는 **-0.42%**로 2022년 12월 넷째 주(-0.44%) 이후 약 3년 9개월(193주) 만에, 서초구는 **-0.37%**로 2023년 1월 첫째 주(-0.38%) 이후 약 3년 8개월(192주) 만에 각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송파구도 -0.14%로 27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대로 서대문구(0.44%), 성북구(0.39%), 동대문구(0.39%), 노원구(0.37%) 등 강북 지역과 경기 수원 영통구(1.09%, 전국 최고), 권선구(0.66%), 용인 기흥구(0.48%) 등 경기 남부는 강세를 이어갔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기준 서대문구 홍제동 '현대그린' 전용 84㎡는 지난달 29일 8억5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8월 3일 6억8900만원)보다 1억6100만원 높은 신고가를 썼다. 우리은행 남혁우 부동산연구원은 "세제개편 불확실성과 고금리 우려로 강남3구는 위축되는 반면, 중하위 지역과 경기 남부는 전세 매물 희소와 유동성 효과로 강세를 보이는 디커플링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한국경제 · 파이낸셜뉴스

전세시장, 누적 8% 상승 속 지역별 온도차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올라 전주(0.17%)보다 오름폭을 키웠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8.00%**로 매매 누적 상승률(8.09%)과 큰 차이가 없어졌다. 다만 강남권은 예외다. 서초구 전세는 -0.19%로 6주 연속, 강남구는 -0.15%로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노원구(0.47%), 성북구·강북구(0.42%) 등 강북 지역과 경기 화성 동탄(0.49%), 수원 영통(0.46%) 등은 전셋값이 크게 뛰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올라 4주째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시사점 (관점)

매매와 전세 모두에서 강남3구·한강벨트와 강북·경기 남부 간 '디커플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세제 개편으로 보유 부담이 커진 고가 지역은 조정 국면에 들어선 반면, 상대적으로 대출 부담이 적고 전세 매물이 부족한 중저가 지역은 '키 맞추기' 성격의 갭 메우기 상승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85주 연속 상승이라는 통계상 기록과 별개로, 상승률 자체는 23주 만에 최저치로 둔화하고 있어 서울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기보다는 지역별 온도차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국면이다.

데이터는 보도·공공기관 발표 기준이며, 발표 시점·집계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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